민주당 경선때부터 줄곧 선두에만 달리던 힐러리가 패배했다. 최초의 부부 대통령, 최초의 여성 대통령등 각종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언론은 떠들어 댔지만 국민은 힐러리의 야망에 오물을 끼엊고 말았다. 왜 일까? 국민들은 왜 그렇게 힐러리가 싫었던 것일까? 그것도 상태편에는 막말과 기행을 일삼는 트럼프가 있었다. 그냥 앉아만 있어도 당선될 수 있는 상황에서 힐러리는 도대체 무슨 이유로 무릎을 꿇어야만 했을까? 1. 지긋지긋한 오바마국민들은 지긋지긋한 오바마를 심판했다. 한국이나 해외에서는 그의 좋은 면만 부각을 하는 바람에 오바마를 싫어한다는 미국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번에 나타난 선거의 결과는 오바마에 대한 반감때문이다. 그리고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 뛰어든 것은 오바마..
미국 공화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의 인기가 거품인줄 알았는데 세번째 경선을 끝낸 지금까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언론들은 그의 막말과 기행을 조명하면서 그가 마치 이해할 수 없는 미치광이처럼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런 후보에 열광하고 있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정치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미국인들이 갑자기 이성을 잃은 것인가? 그것도 집단 최면에 걸리거나 뭔가에 홀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미국 언론도 사실 이 트럼프 현상, 그리고 민주당의 샌더스 현상을 아직까지 정확하게 이것이라고 딱부러지게 정의하지 못한다. 관점마다 이런저런 분석들을 내리고 있지만 그것도 사실은 정치 역학적인 분석들 뿐이다. 한국에 있는 사람들처럼 미국의 문화와 생활에 직접적인 이해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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