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후 국내 언론은 마치 일어나서는 안될 일들이 일어난 것처럼 난리를 친다. 반트럼프 데모를 부각시키고, 민주주의가 죽었다는둥, 미국에 정치적 오점을 남겼다는 식으로 보도하는 이런 행태야말로 대다수 미국인들을 모독하는 일이다. 나는 트럼프를 100% 지지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를 지지하는 미국인들의 심정을 이해하는 사람이다. 한국 언론에 비춰지는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이 주민들속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제야말로 미국의 민주주의, 미국의 역사적 뿌리가 제대로 고쳐질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다. 다른 말로하면 오바마가 그동안 저질로놓은 일들이야말로 반민주적이고 미국민의 대다수를 고통스럽게 했는데 이제서야 제대로된 미국을 재건할 수 있게 되었다는 반응이다. 그런데 민주주의가 무너..
기행과 막말과 온갖 지저분한 뒷말이 무성했던 트럼프, 미국 정치사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든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됐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라서 아직도 미국은 어떨떨하다. 지금 미국 동부시간 새벽 2시, 심장마비에 조심하라는 뉴스 앵커의 말처럼 가슴조리게 만들었던 결과 발표 방송에서 트럼프의 승리가 발표되었다. 선거가 시작되는 아침까지만 해도 트럼프의 당선은 6% 가능성으로 예측되었다. 반면 힐러리의 당선 가능성은 94%였다. 그런데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결과가 나온 것이다. 힐러리는 이미 대통령에 당선된 것처럼 뉴욕의 유리로만 건축된 건물을 예약하고 그곳에서 당선 축제를 계획했다. 그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불꽃놀이도 준비됐고 첫 여성 대통령의 출발을 멋지게 시작하려고 했다. ..
민주당 경선때부터 줄곧 선두에만 달리던 힐러리가 패배했다. 최초의 부부 대통령, 최초의 여성 대통령등 각종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언론은 떠들어 댔지만 국민은 힐러리의 야망에 오물을 끼엊고 말았다. 왜 일까? 국민들은 왜 그렇게 힐러리가 싫었던 것일까? 그것도 상태편에는 막말과 기행을 일삼는 트럼프가 있었다. 그냥 앉아만 있어도 당선될 수 있는 상황에서 힐러리는 도대체 무슨 이유로 무릎을 꿇어야만 했을까? 1. 지긋지긋한 오바마국민들은 지긋지긋한 오바마를 심판했다. 한국이나 해외에서는 그의 좋은 면만 부각을 하는 바람에 오바마를 싫어한다는 미국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번에 나타난 선거의 결과는 오바마에 대한 반감때문이다. 그리고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 뛰어든 것은 오바마..
달라스에서 벌어진 경찰 사살 사건으로 온나라가 뜨겁다. 이때를 놓칠새라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세력들은 다시 총기 규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도대체 총기 규제가 왜 이렇게 어려운 건가? 총기로 끊임없이 죽어가는데 그것을 규제하지 않는 속내는 뭔가? 한국 언론은 총기단체의 로비때문인 것처럼 보도한다. 한쪽으로 치우친 미국 뉴스를 그대로 번역해서 쓰다보니 그런것 같다. 현장을 모르고 미국 사회를 경험해 보지 못한 미숙한 기자의 단면인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총기 규제를 하면 흑인에 의한 대규모 백인, 한국인 학살 사건이 벌어지게 되기 때문에 미국인 주류는 총기규제를 반대하는 것이다. 이미 무기들은 마약과 폭력을 주도하고 있는 흑인들에게 점령당했다. 그들은 언제든 기회만 오면 그것으로 폭력과 강도, 도둑질을 ..
오바마 대통령이 역사적인 쿠바 수교를 재개하고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88년만에 다시 쿠바 땅을 밟았다. 또하나의 대통령 업적을 만드는데 확실한 점을 찍었다. 그러나 정말 그는 기억할만한 업적을 만드는 대통령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기 이름을 역사적으로 남기는 것에만 혈안이 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정치학을 공부하고 가르친 사람이라서 어떤 대통령이 역사적으로 기억되고 교실에서 가르쳐지는지 누구보다 잘안다. 당대의 국민들에게 아무리 인기가 없고 지지하지 않는다 해도 역사에서 기록될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대통령이 하지않는 업적을 만들어야한다는 사실을 잘 아는 사람이다. 실제 지금 미국민들은 오바마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정신병자처럼 막말을 일삼는 트럼프 후보가..
미국 플로리다 남부에 위치한 에버글레이드 국립공원(Everglades National Park (Florida)) 미국의 국립공원에는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그랜드캐년이나 자연 그대로의 공원이면서 규모가 어마어마한 엘로우스톤같은 곳도 있다. 국립공원안에서는 화산 활동에서부터 빙하까지 감상할 수 있다. 온갖 동물들이 뛰노는 모습이나 곰이 사냥한 사슴을 뜯어 먹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장관을 이루는 폭포, 석양에 비친 금빛 산자락도 감상할 수 있다. 미국의 국립공원을 방문하지 않고는 미국을 이해할 수 없다. 다 알려진 유명 도시 관광지만 방문하는 짧은 일정의 여행으로 미국을 경험했다고 생각한다면 미국을 한조각도 느끼지 못한 것이다.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보존한 국립공권, 그곳에 미국의 모습이 남아있다. 201..
이민자에 대한 공포는 이런 정치적 기형을 만들었다. "멕시코 이민자들은 범죄자이고 강간법들이다.""무슬림들은 이민자나 여행자를 막론하고 미국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불법 이민자들때문에) 미국은 다른 나라를 위한 쓰레기장이 되고 있다." 트럼프가 실제 공개적으로 했던 발언들이다. 정치인이, 그것도 대통령에 출마한 사람이 이런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그야말로 쓰레기같은 막말을 떠들어 대고 있다. 그런데 여론조사에서는 그의 인기가 그칠줄 모르고 계속 오르고 있다. 누군가가 조작을 하고 있는것 같다.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미국인들이 실제 이런 발언을 쏟아내는 그를 이렇게 압도적으로 지지하다니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러나 소위 밑바닥 민심이라고 할 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다...
미국에서 요리 전문 채널인 Food Network은 요리에 관한한 모든걸 다 보여주는 TV채널이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요리사들의 불꽃튀는 요리 대결의 원조도 이곳이다. 맛있는 요리법에서 부터 맛있는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맛있는 요리는 이곳을 통하면 통하게 되어 있다. 물론 여행하는 지역의 맛집을 찾는것도 이곳을 활용하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러 종류의 프로그램이 있는데 나름대로 특징들이 있다. 길거리 음식중에서 맛집을 찾는 것도 있고 저렴한 레스토랑, 고가의 레스토랑, 아주 징그러운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 지역적 특징을 잘 나타내는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이 이곳을 통해 방송된다. 미국에 살고 있으면서 꾸준히 TV를 시청하지 않는다면 그 모든 정보를 세세하게 찾..
[현재 미국 하늘에 떠있는 항공기의 현황.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하늘임을 보여준다] 미국만큼 여행이 보편화된 나라도 없을 것이다. 나라가 크기 때문만이 아니라 기업도 한곳에 몰려있지 않고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고 가족도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살다보니 여행은 당연한 삶의 한 부분이다. 그러나 차로 다닐 수가 없는 여건이어서 항공편이 아주 잘 발달했다. 테러가 일어나기 전에는 공항이 우리네 버스 정류장 같았다. 서울에서 싱가폴 정도의 거리를 가는 여행이라도 국내 여행이다 보니 시외버스 타듯 여행을 했다. 그래서 항공편이 가장 많고 경쟁도 치열하다. 그리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싼 비용을 요구하는 항공사도 있고 서비스는 없으면서 비용은 저렴한 항공사도 많다. 몇년전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항공권 가격이 폭등하..
미국에서 가장 엄격하게 취급하는 문제중의 하나가 세금이다. 탈세는 엄벌에 처한다. 그래서 세금은 모든 미국인들의 일상속에 깊이 자리해 있다. 그렇지만 법적으로 세금을 안내도 되는 사람들이 있다. 소득이 없거나 소득이 낮은 사람들이 이에 속한다. 그들은 정부에서 기초생활보조를 해준다. 그것으로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받는 것이다. 이런 기초생활 지원대상에는 흑인들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왜냐하면 직업이 없기 때문이다. 학교를 잘 다니려 하지 않는다. 일자리를 찾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렇다보니 그들만의 리그가 있는것처럼 쉽게 돈을 버는 방법들을 찾는다. 마약이나 범죄등이다. 그래서 실제 정부에서 생활보조금을 받으며 사는 사람들이 세금을 꼬박꼬박 내면서 사는 사람들보다 잘 사는 것처럼 보일때가 종종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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