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있은 해리포터 테마파크에 방문하고 기념품 구입을 잊었다면...? 아직 올랜도를 떠나기 전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올랜도 공항에 위치한 각종 테마파크 기념품 판매소를 들렀다 가면 된다. 디즈니 월드, 씨월드,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등 중요 관광지 샵과 더불어 유니버설 스튜디오 기념품 샵도 있다. 지금은 해리포터가 많은 관광객의 관심의 중심이어서인지 테마파크 내에 있는 기념품점과 별반 다르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것들을 구비해 놓았다. 아니, 오히려 중요한 것들만 꼭~ 집어다 놓은것처럼 필요한 것을 쉽게 살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상품을 꼽으라면 해리포터 지팡이가 아닐까 싶다. 이런 나시사 지팡이를 비롯하여 해리포터 지팡이, 헤르미온느 지팡이, 론 지팡이등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고급 캔들을 꼽으라면 주저하지않고 양키 캔들을 꼽는다. 그 향과 모양뿐만이 아니라 양키 캔들은 그을음이 나지않아 오래 사용해도 집안에 연기 자욱이 남지 않는다. 이런 양키 캔들도 알고보면 평범한 사람에 의해, 사소한 계기로 시작이 되었다. 마이클 키트리지라는 고등학생은 1969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을 구입할 돈이 필요했다. 생각하다 집안에 굴어다니는 크레용과 왁스등을 부엌에서 녹였다. 이것을 우유통(옛날 미국 우유통은 유리병이었다)에 넣어 양초를 만든것이 양키 캔들의 탄생이었다. 이것을 구입한 친구들과 이웃들은 그 모양에 반해 몇개 더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고 그는 제작 숫자를 늘려가다 결국 사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런 역사적인 현장을 볼 수 있는 곳이 메사추세츠의 사우스 ..
미국에서 두번째로 인기있는 스포츠는 농구이다. 최근 끝난 NBA 결승에서 Miami가 창단 처음으로 우승을 하면서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인기있는 농구의 명예의 전당은 농구팀이 존재하지도 않는 매사추세츠주의 스프링필드에 있다. 그것도 도시 외각에 떨어져있어 이것이 진짜인지 의심이 들 정도이다. 왜 이곳에 세워졌을까?프로농구팀이 전혀 없고 그야말로 외진 이곳에 세워진 이유는 한가지. 농구를 처음 만든 제임스 네이스미스 박사가 이곳에서 활동하며 농구를 처음으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1890~1895년 당시 YMCA에서 스포츠를 가르치며 지도하던 그는 좀더 새로운 경기를 만들면서 과일을 추수할때 쓰던 나무 상자(베스킷)에 볼을 넣는 경기를 개발했다. 이것이 농구의 시초이다. 농구 경기를 창안한 제임..
한때 세계의 뉴스채널이라 불리던 CNN이 하향길을 넘어 몰락의 길로 가고 있다. 걸프전 당시 전장에서 생중계하는 것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하더니 미국 정치 판도를 쥐락펴락할 정도의 파워를 가진 언론으로 성장했다. 미국인의 의식을 좌향화시킨 가장 강력한 주자중의 하나라는 평도 들었다. 그러나 최근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보수 성향의 Foxnews가 견고한 1위를 지켰고 CNN은 msnbc에도 밀려 3위 언론이 되었다. 시청률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간판 앵커인 앤더슨 쿠퍼를 토크쇼에 투입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인것 같다. CNN은 지난 5월 저녁 황금시간대를 뜻하는 프라임타임 시청자 수가 평균 38만9천명으로, 2위 msnbc(67만4천명)의 약 절반 수준에 그쳤다. CNN의 5월..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올랜도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이다. 디즈니 월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씨월드등 세계인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테마 파크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이런 유명한 테마파크는 캘리포니아에서 시작을 했지만 규모로 따지만 이름 그대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곳이 해리포터 테마파크가 아닌가 싶다. 이것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올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에만 있다. 10억 달러의 공사비라는 천문학적 액수에 걸맞게 그 자체가 환상이다. 해리포터 영화속에 실제 있는것처럼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소설을 재현해 놓았다. 이곳에서 놓치지 말이야 할 사소한 것들중의 하나가 'Butter bear'를 맛보는 곳이다. 실제 맛은 사과주스에 몇가지 향료를 ..
자발푸르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으로 나갔다. 개척하는 지역이 도시에서 한참 떨어진 외진 곳이라 공항에 있는 이런 도시에 나와야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 수 있다. 오랫만에 뉴스좀 보려고 터미널 한켠에 수북히 쌓여있는 영자 신문을 하나 샀다. 신문을 읽다가 지방 소식면을 폈는데 한쪽 귀퉁이에 있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딸을 죽인 아버지 체포’라고 되어 있었다. 기사는 이런 내용이었다. 상류 카스트에 속한 여자가 불가촉 천민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다. 키도 크고 제법 잘생긴 그의 외모에 완전히 반해버린 모양이었다. 그런데 인도에서 다른 카스트에 속한 사람을 사랑하거나 만나는 것은 심각한 문제였다. 카스트는 법보다도 철저하여 인생이 카스트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도 불가촉천민..
미국의 우주 왕복선 프로젝트가 이번 엔도버호를 마지막으로 끝났다. 그동안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일이라서 중단해야 한다는 쪽과 과학적인 진보를 위해 계속해야 한다는 쪽이 팽팽하게 맞서다가 오바마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더이상 우주 왕복선 프로젝트는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번 마지막 발사에서는 우주 정거장의 거대한 태양 전지판을 운반하고 그것을 고정시키는 작업을 했다. 이제 거대한 물건을 실어 나를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작업을 한 것이다. 이번 우주 왕복선 발상와 착륙을 가까이에서 보면서(발사장인 NASA 센터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특권으로) 정말 인간의 노력과 과학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실감했다. NASA는 엔도버호의 마지막 미션, 출발에서 도착까지의 여정을 카메라에 담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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